서초구 ‘고구려 역사 수호’ 기수
서초구 ‘고구려 역사 수호’ 기수
  • 시정일보
  • 승인 2004.08.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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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1층 책사랑방에 고구려 관련 도서전 개최
12일 개설 국내발간 서적 107종 비치


서초구(구청장 조남호)에서는 지난 99년부터 청사 1층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책사랑방에 최근 진행되고 있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과 관련하여 고구려 관련도서 특별코너를 새롭게 개설하여 지난 1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고구려 관련 도서코너 개설은 최근 우리 고구려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중국의 심각한 역사왜곡 실태에 대하여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로 인식하고 고구려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를 마련코자 개설하게 된 것이다.
이 특별도서 코너에는 국내에서 발간된 총 107종의 고구려 관련 서적을 점차적으로 모두 비치·판매할 예정이며, 비치되는 도서의 종류로는 고구려 역사, 인물사, 고구려왕조실록, 고구려 문화유산 탐사기 등과 고구려 관련 아동도서 코너로 만화로 보는 고구려사 등의 도서가 비치·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개설되는 특별판매코너에는 107종의 고구려 관련 도서목록 및 판매 베스트 20 목록을 매일 새롭게 작성하여 게시하고, 내방하는 민원인과 일반인들을 위한 무료독서 열람코너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초구의 각 18개 동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책사랑방에도 고구려 관련 도서를 매월 정기적으로 구매·배부하는 등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고구려 관련 서적을 쉽게 접함으로써 고구려 역사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