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집수리 봉사
금천구, 집수리 봉사
  • 김은경 기자
  • 승인 2009.12.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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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등 10가구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메트로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함께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추운 겨울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1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집안 청소를 비롯해 도배, 장판 교체, 전기, 조명, 비상호출벨, 안전시설 설치 등 맞춤형 집수리를 실시했으며, 특히 서울메트로 봉사단 회원들이 모은 회비로 이불, 생필품 등을 준비해 전달했다.

 

서울메트로 봉사단은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독산2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집안 청소, 부엌 수리, 페인트칠 등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월말부터 서울메트로 신정승무사업소 봉사단을 비롯해 관내 자원봉사자들과 저소득가구를 연계해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내 자원봉사단체와 연계를 확대해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