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성희롱‘ STOP’을 외치다
직장내 성희롱‘ STOP’을 외치다
  • 임지원 기자
  • 승인 2009.12.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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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시설관리공단 직원 교육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상모)은 구랍 23일 마포구청 교육장에서 30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직장 내 성희롱 근절 및 성매매예방에 관한 직원 내부교육을 실시했다.

최상모 이사장은 “고정된 성 역할이나 성별 고정관념에 구속됨이 없이 자유롭게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는 양성평등의 의미를 이해하고 직원 모두가 실천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성희롱과 성매매예방에 앞장서 사회문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2009년 한 해 동안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 실시했던 직원교육을 되돌아보며, 2010년에도 철저한 직원교육으로 직원들의 역량 향상 및 고객서비스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여성부 위촉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인 김양문미 씨가 개개인의 인격을 존중하고 남녀가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양성평등 의식고취, 건전한 성문화 정착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직장문화 조성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펼쳤다.

한편 성희롱 및 성매매 예방 교육은 <여성발전기본법 및 그 시행령>과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공공기관에서 실시되고 있는 법정 교육으로 점차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공단은 그동안 전 직원 내부교육은 물론 홍보 동영상, 여성부의 자료 등을 토대로 정기적인 자체 교육을 실시해 성희롱 및 성매매 예방 업무의 실효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