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전 직원 현장출동, 장비 총동원 제설작업 실시
양천구 전 직원 현장출동, 장비 총동원 제설작업 실시
  • 정칠석 기자
  • 승인 2010.01.06 11:20
  • 댓글 0

추재엽 구청장 등 전직원 발빠르게 대처 폭설 시작 동시에 제설작업 돌입

 

▲ 양천구는 폭설시작과 동시에 제설작업에 착수 추재엽 구청장을 비롯 소속 전 간부들과 직원들은 예정된 시무식도 미룬 채 현장으로 출동 제설작업을 실시 발빠르게 대처했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4일 1~4㎝ 정도의 눈이 올거라는 예보에 따라 3일 오후 7시부터 제설보강근무를 실시하고 밤 11시 제설대책 1단계 근무를 발령, 동 주민센터와 제설대책본부요원 비상근무 실시에 돌입 폭설 시작과 동시에 제설작업에 착수 발빠르게 대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새벽 12시 20분 약한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자 곧바로 양천구는 1시 30분부터 직원들을 투입 적설에 따른 제설작업 시행에 들어갔으며 4시 30분 폭설이 시작되자 전 직원 1/2의 직원이 담당동 지원 작업에 돌입 동보시스템을 활용해 주민안내방송을 시행, 공동주택을 비롯 학교・회사 등 제설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제설대책 2・3단계를 연이어 발령한 양천구는 전 직원을 모두 제설작업에 투입, 민원필수요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업무에 앞서 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시행토록 지시했고 추재엽 구청장을 비롯 소속 전 간부들과 직원들은 예정된 시무식도 미룬 채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와더불어 구는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한 각 부서 팀장긴급회의를 개최, 부서별 책임구간을 지정하고 우선 제설원칙을 도입, 1차 통행로 확보, 2차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우선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예기치 못한 폭설로 인해 적설량이 오전 9시에는 14.2㎝, 10시에는 22㎝를 넘어감에 따라 양천구의 직원들은 제설현장에서 추위도 잊은 채 연신 눈치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제설작업에는 공무원 904명, 작업인부 42명, 운전원과 미화원 81명 등 총 1027명의 인력과 유니목 3대, 덤프 4대, 살포기 18대 등 25개의 장비를 투입하고 염화칼슘 4680㎏, 모래 10㎥의 자재를 사용했다.

한편, 양천구는 관 ・군이 함께하는 제설작업을 실시, 1공수여단 소속 200명의 군인들이 오목교역과 목동역 제설작업을, 215연대 소속 150명의 군인들은 신정역과 신정네거리역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구는 영하날씨로 인해 빙판길 사고발생 위험이 있는 뒷골목,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1월 4일 오후 2시부터 추가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향후 추가제설에 대비해 전 직원 비상근무를 유지하고 각종 자재현황을 파악하여 부족분에 대한 자재확보를 통해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