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민체육센터, 유아체능단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
구로민체육센터, 유아체능단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
  • 정칠석 기자
  • 승인 2010.01.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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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상환) 구로구민체육센터의 유아체능단 어린이들이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단은 유아체능단 5개반 어린이들은 지난 연말부터 수업 시간 중에 우유팩을 만들어 이를 사랑의 모금함으로 활용해 부모님과 주변을 통해 모금활동을 펼친 결과 44만여원을 모아 지난 1월 초 사단법인 글로벌비전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행사를 진행한 공단 관계자는 “아직 기부가 무엇이고 가난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가 얼마나 행복하고 풍족하게 살고 있는지 알게 하고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아이들이 기부한 돈은 어려운 나라의 80명의 어린이에게 30일 동안 우유를 줄 수 있는 금액으로 그 사실은 안 아이들이 또 하고 싶다며 적극성을 보여 주었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기존 누리보듬 봉사단의 활동과 더불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등에 대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특히 공단 시설물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연계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봉사 및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