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노래하는 작곡가
행복을 노래하는 작곡가
  • 백인숙 기자
  • 승인 2010.01.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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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신문 社歌 지은 김정묵 씨 40년 교직생활, 어린이합창단과 희망 전해

사랑을 싣고 행복을 전파하는 작곡가 김정묵. 2010년 시정신문 노래를 김하리(작사) 시인과 함께 작곡했다.
소박하지만 투박한 맛과 情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그의 작품들은 어렵고 힘들 때마다 아이들과 주위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경상북도 풍기북부초등학교 교사로 40여년을 교직에 몸담고 있는 김정묵(62세) 작곡가는 지난 2005년 7월20일 26명의 초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소백어린이 합창단을 창단했다.
“어릴 때 아름다운 추억은 죽을 때까지 가슴 속에 우물처럼 고여 있다”며 제자들에게 사랑의 멜로디를 선물하는 그는 점심시간을 이용, 매일 20분씩 아이들에게 노래연습을 시킨다.
어려운 이웃과 아이들에게 ‘희망나눔’을 실천하며 크고 작은 행사에 달려가 노래를 선사하는 김정묵 작곡가. 그는 노래를 통해 아이들과 이웃들에게 꿈이 있는 희망찬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白仁淑 기자 / beakihnsuk@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