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만원으로 교복 구입하기
양천구, 만원으로 교복 구입하기
  • 정칠석 기자
  • 승인 2010.02.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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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가게서 19일부터 2일간 교복·학생용품 교환장터 열어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19일과 20일 이틀간 목1동 408-78번지 하이페리온 Ⅱ 건너편 녹색가게 1호점에서 졸업시즌을 맞아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복 교환장터를 위한 물품접수는 현재 진행 중이다. 2월16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녹색가게 1호점과 2호점, 양천구청 청소행정과에 접수하며 당일 행사장에서도 접수를 받는다. 접수시 받은 교환권으로 행사장에서 접수 물품에 상당하는 물품과 교환할 수도 있다. 교환물품이 없는 경우 교복은 한 벌에 1만원 정도, 참고서나 교과서, 기타 도서는 1000∼2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양천구 교환장터는 신학기마다 고가의 교복구입에 따른 학부모의 가계비 경감 및 재활용 가능 물품을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문화 확산을 통해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접수된 물품은 무려 2000여점, 교환장터는 1000여명이 몰려교복이나 학생용품을 교환·구매하는 등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