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교복알뜰장터 운영
금천구, 교복알뜰장터 운영
  • 김은경 기자
  • 승인 2010.02.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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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0시 금빛공원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오는 17일 오전 10시 시흥동 금빛공원에서 ‘엣지있는 교복~삼천원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06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구의 우수사업으로 타시도, 타구에서 벤치마킹이 활발하다.

구청, 동주민센터, 학교 등 여러 경로를 통해 기증받은 헌 교복을 사단법인 금빛복지회 자원봉사자들의 손세탁과 리폼을 거쳐 점당 1000원~3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자리다. 교복을 비롯해 체육복, 가방, 참고서 등도 판매하며, 장터가 들어서는 17일 이후에는 금빛복지회 교복장터에서 연중 상시판매한다. 판매수익금은 행사운영비를 제외한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아이티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한 ‘지구촌 사랑나눔 장터’도 열려 장식용 동물인형 등 30여종의 케냐 토산품 판매수익금으로 굿네이버스, 사회복지 공동보금회 등에 아이티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