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3.1운동 체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3.1운동 체험
  • 문명혜 기자
  • 승인 2010.02.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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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맞아 독립만세운동 재현 등 행사 다양
▲ 3.1독립만세운동 재현 체험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호섭)에서 운영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3월1일 제91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고객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경내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는 게 의미가 깊다.

‘3.1독립만세 운동 재현’ 체험은 3.1절 당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30분, 3시30분에 각각 펼쳐진다. 이 행사는 1919년 3월1일 그날의 독립의지와 벅찬 감동의 91년 역사를 모두가 체험할 수 있는 참여의 장으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행사 소품인 태극기가 제공된다.

또 특별한 체험을 경험하고 싶다면 사전예약을 통해 ‘나도 민족대표 33인’에 신청해 독립선언서 낭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O․X문제풀기, 3.1운동 수형기록전, 독립만세 의상 입어보기 등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또 태극기 얼굴에 그려넣기, 독립선언서 및 태극기 탁본체험, 1919 평화의 배 띄우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독립운동가처럼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는 사진찍기 공간도 곳곳에 설치돼 재미와 함께 소중한 독립운동체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