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시설관리공단, 스포츠바우처 실시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스포츠바우처 실시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0.03.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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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이기)은 계층간 격차해소와 사회통합을 위해 저소득가정 자녀들의 스포츠활동을 지원하는 스포츠바우처 서비스를 이달부터 10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바우처(Voucher)제도는 정부가 연령과 소득 등 일정한 기준에 따라 특정 수혜자에게 교육, 주택, 의료 등의 복지서비스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공단이 운영하는 흑석체육센터, 동작구민체육센터, 사당문화회관, 여성플라자스포츠센터 등 관내 4개의 구립 체육시설에서는 저소득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작구에 등록된 기초생활 수급가구 내 유소년 및 청소년들은 누구나 수영, 헬스, 농구, 탁구, 검도, 재즈댄스, 벨리댄스, 댄스스포츠, 뮤직줄넘기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모든 종목의 강좌를 자유롭게 선택, 이용할 수 있다. 바우처서비스 신청은 해당동 주민센터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저소득 자녀 260여 명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저소득층 청소년의 체력증진을 통한 공익서비스 실천에 기여했다”며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 활성화로 더 많은 주민들이 좀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