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과 보드카의 나라, 러시아의 사회와 경제 등을 ‘공짜로’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경만)은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와 함께 성동구민대학에서 오는 5월18일까지 ‘러시아특강’을 매주 화요일 오후 6시20분부터 100분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아‧태지역연구센터 교수 11명이 러시아 사회 전반에 걸쳐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하고, 강좌 후 한양대학교 발급 수료증도 수여한다.

러시아 특강은 3월에는 ‘러시아를 만나다’는 주제로 오원교‧최정현‧김상현‧박영은 교수가 러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강의일정은 9일 ‘우리에게 러시아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16일 ‘명화로 읽는 러시아 역사’, 23일 ‘민속으로 본 러시아인의 삶의 자취를 따라’, 30일 ‘러시아 대문호들의 사랑과 예술’ 등이다.

4월에는 ‘러시아와 대화하다’는 주제로 구자정‧정세진‧현승수 교수가 러시아 민족의 역사 및 사회문제를 강의한다. 5월에는 ‘러시아를 품에 안다’를 주제로 유승만‧기계형‧강봉구‧김영진 교수가 러시아 경제 및 인물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