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도시관리공단 창의경영 발표회 장려상
성북도시관리공단 창의경영 발표회 장려상
  • 문명혜 기자
  • 승인 2010.03.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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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주최 고객감동 발표회, 아리랑시네센터 ‘창의성’ 높이 평가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유건봉)에서 운영하는 아리랑시네센터가 서울시 주최로 열린 제34회 고객감동 창의경영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은 ‘여러분의 관심이 제2의 워낭소리를 만든다’는 제목으로 올 1월 지방자치단체 최초 독립영화상영관을 개관한 아리랑시네센터 직원의 창의와 열정을 발표했다.

발표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 관계자, 투자출연기관장을 비롯해 전문평가단이 참석해 갈채를 보냈다.

아리랑시네센터가 일반 상업영화관과 차별화가 부족한데도 영화진흥위원회의 독립영화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끈임없는 노력과 열정의 결과였다. 지난 1월 독립영화상영관으로 개관해 저예산 독립영화 제작자에게 영화상영 기회를 제공하고, 독립영화를 다양하게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곳은 다양한 장르에 대한 영화수요를 충족하고 무료상영과 공연 등 행사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영화진흥위원회와 독립영화상영관 협약을 통해 독립영화 상영 수입 전액과 함께 연간 1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고, 상영장비도 지원받아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발전도 이루었다.

성북도시관리공단 아리랑시네센터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독립영화와 관련된 단편, 해외영화 등 기획전과 지역 주민을 위한 소규모 독립영화제를 해마다 30일간 추진해 지역의 독자적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