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국제영화제 사단법인체제 출발
충무로국제영화제 사단법인체제 출발
  • 방용식 기자
  • 승인 2010.03.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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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사무실 15일 현판제막, 도동환 이사장 등 50여명 참석
▲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금년 9월 성공적인 개최와 발전을 위해 사단법인 출범과 관련, 15일 오전 제막식을 가졌다.<사진제공 = 중구청>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업무의 투명성과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사단법인 체제로 전환하는 것에 맞춰 15일 오전 영화제사무실에서 사단법인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정동일 조직위원장(중구청장)과 도동환 사단법인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이사장, 정초신 집행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사단법인 출범을 축하했다.

도동환 이사장은 “사단법인 출범으로 한국영화가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일 조직위원장(중구청장)은 “그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 국제영화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드디어 사단법인 체제로 들어섰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영화제로 더욱 힘차게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축하했다.

제4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충무로와 명동 일대 5개 상영관에서 40여개 나라의 220여 편의 초청작품이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키워드인 ‘발견, 복원, 창조’ 키워드를 반영해 고전영화와 현대영화를 고루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