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사무실 15일 현판제막, 도동환 이사장 등 50여명 참석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업무의 투명성과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사단법인 체제로 전환하는 것에 맞춰 15일 오전 영화제사무실에서 사단법인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정동일 조직위원장(중구청장)과 도동환 사단법인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이사장, 정초신 집행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사단법인 출범을 축하했다.
도동환 이사장은 “사단법인 출범으로 한국영화가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일 조직위원장(중구청장)은 “그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 국제영화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드디어 사단법인 체제로 들어섰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영화제로 더욱 힘차게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축하했다.
제4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충무로와 명동 일대 5개 상영관에서 40여개 나라의 220여 편의 초청작품이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키워드인 ‘발견, 복원, 창조’ 키워드를 반영해 고전영화와 현대영화를 고루 소개한다.
저작권자 © 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