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공단, 농촌사랑 동참
마포구공단, 농촌사랑 동참
  • 임지원 기자
  • 승인 2010.04.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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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상모)은 지난 24일 공단 임직원 20여명이 함께 충남 예산군 삽교읍 평촌리 마을을 찾아 봄철 농번기 일손을 도왔다.

평촌리 마을은 공단이 농촌 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 11월15일 1사1촌 자매결연을 한 곳. 올해로 세 번째 방문이다. 농촌사랑 운동은 봄철 벼 파종을 비롯 마을공공시설 전기 시설상태 점검, 마을 회관 환경 정리 등 환경개선 작업 등으로 이루어졌다.

최상모 이사장은 “공단은 농번기 일손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동참해 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농촌 사랑 운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면서 “그동안 직원들의 농촌에 대한 인식 변화는 그 횟수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달라졌다”고 말했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봄철 모내기 일손이 얼마나 절실한지 몸소 체험하고 농사일이 얼마나 고된 것인지 알고 나니 밥알 하나하나의 소중함까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대상(고객만족)을 수상하고 2년 연속 우수공기업에 선정되는 등 우수공기업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