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장애청소년도 신나는 토요일
양천구, 장애청소년도 신나는 토요일
  • 정칠석 기자
  • 승인 2010.05.27 13:58
  • 댓글 0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주년)에서는 매월 2·4주차 토요휴업일에 장애학생의 즐거운 주말과 사회적응력 향상, 여가활용 기회를 제공하자 놀토 특별 프로그램인 신나는 토요일을 진행한다.

2007년 처음 도입된 신나는 토요일은 서울시장애인인식개선사업으로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토요문화 체험으로 실시됐다.

그러나 토요휴무일 제도 도입이후 장애청소년 가정의 참가 욕구가 증대되어 이를 반영해 2010년에는 매월 둘쨰·넷째 토요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보다 많은 장애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4회기(3개월 과정)으로 진행한다.

제1회기인 3월부터 5월까지는 볼링, 요리, 난타, 레크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6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1회기 프로그램이 종료됨에 따라 20일부터 2회기 3개월 과정 참가자의 접수를 받고 있다. 장애청소년 여가활동의 활성화와 사회성 증진을 위해 진행되는 신나는 토요일은 볼링의 기본자세를 배우고 또래들과의 팀웍을 나누는 볼링교실과 혼자서 간단한 식사를 해결 할 수 있도록 간식 만들기를 진행하는 요리활동, 댄스의 기본 동작과 최신가요에 맞춰 단계별로 댄스 동작을 배우는 댄스활동, 타악기 연주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및 감성교류를 위한 난타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나는 토요일의 접수는 20일부터 오전 9시부터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3개월에 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