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지난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12회 양천구 청소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양천구 청소년상은 청소년의 건전육성과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문예, 스포츠, 효행, 굳센 생활, 자원봉사 등 각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선발해 매년 시상하는 상으로서 1999년부터 올해까지 총 12회에 걸쳐 시상했다.

청소년상 수상자격은 1년 이상 양천구에 거주하는 9세 이상 20세 이하의 청소년으로서 효행 등에서 타의 귀감이 되는 자이다.

지난 3월17일부터 4월9일까지 각급 학교 및 동주민센터에서 추천한 155명의 청소년에 대해 민간위원으로 청소년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97명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문예부문 19명, 스포츠 4명, 효행부문 18명, 굳센생활 9명, 자원봉사 47명이다.

한편, 양천구는 앞으로도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선발, 지원해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며 청소년상 시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유익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