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30일까지 식품 자동판매기 일제점검
서초구, 30일까지 식품 자동판매기 일제점검
  • 시정일보
  • 승인 2004.09.1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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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관내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실태파악과 함께 일제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식품자동판매기 설치 증가와 식품자동판매기 사용이 생활화 되고 있으나 위생관리 허술 등 운영자들의 낮은 위생의식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 따라 식품자동판매기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영업자의 위생관리를 제고시켜 안전한 식문화를 만들고자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점검은 민간인으로 구성된 명예식품위생 감시원 8명이 참여하여 관내 1100여대의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하여 9월30일까지 실시하는데, 영업주에게 점검일자 및 시간을 사전 연락하여, 영업주 또는 관리자 입회하에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자판기에 사용하는 원재료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자판기 내부 하루1회 이상 세척여부 등 내부 위생상태, 음용온도(70℃) 적정유지, 자판기 관리자의 건강진단 실시여부, 관리자 표시 및 신고전화번호 등의 부착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된 자판기에 대하여는 즉시 시정 조치하고 무신고 영업에 대해서는 10일간의 유예기간을 주어 영업신고를 하도록 안내하는 한편 미이행시에는 고발조치하는 등 강력 규제할 계획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식품위생불량이 없는 안전한 식문화가 조성되도록 식품제조와 가공에서부터 판매업소까지 연중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펼치는 등 체계적인 식품위생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지난 8일 말레이시아 교통기업그룹 엠트랜스(MTrans)와 합작투자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서(MOA)를 체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