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굿바이 아토피 숲 체험 교실’
강동구, ‘굿바이 아토피 숲 체험 교실’
  • 송이헌 기자
  • 승인 2010.06.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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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아토피 때문에 고민이라면 ‘굿바이 아토피 숲 체험 교실’에 참여해보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만 3세부터 10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8월27일까지 보건 체험교육장인 강동구보건소 어린이건강동산과 일자산 숲속여행프로그램을 연계한 아토피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굿바이 아토피 숲 체험 교실’은 어린이건강동산에서 아토피 바로 알기, 천식을 악화시키는 환경 숨은 그림 찾기 게임을 비롯해 손 씻기, 성교육, 흡연과 음주를 하면 어떻게 되는지 등 다양한 건강교육이 이뤄진다. 또 일자산 숲속을 걸으며 나무, 야생화, 곤충 등 자연과 생태를 배우고, 친환경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 숲속체험놀이가 진행된다.

또 일자산과 고덕산에서는 자연 관찰, 나뭇잎 탁본ㆍ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자연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 숲 해설가가 자연생태 동화책을 읽어주고 재밌는 설명도 곁들여 들을 수 있는 ‘숲속여행’을 11월까지 운영한다. 고덕산은 매월 첫째ㆍ셋째 일요일, 일자산은 매월 둘째ㆍ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열린다. 둔촌습지 생태 모니터링은 둘째ㆍ넷째 토요일 오후에 생태전문가의 강의와 함께 진행된다. 6월은 매주 월ㆍ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고, 7~8월은 매주 수ㆍ금요일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

이밖에도 구는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면서도 신기하고 재미난 과학의 원리와 생태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친환경 체험장들을 잇따라 문 열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유채꽃와 해바라기가 만발한 체험장에서 바이오디젤이 생산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바이오에너지 생산 체험농장’, 도시 농부가 돼 볼 수 있는 친환경 도시텃밭과 친환경 체험농장, 영ㆍ유아 전용 친환경 체험농장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