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체납지방세 끝까지 징수”
종로구 “체납지방세 끝까지 징수”
  • 방용식 기자
  • 승인 2010.06.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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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징수활동 결과 상반기 목표대비 106% 달성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납세정의를 실현하고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한 결과 상반기 목표대비 105%를 달성했다.

구는 이와 관련, ‘체납세금은 끝까지 받는다’를 모토로 세무부서 전 직원에 대해 고액체납자 1:1 책임자를 지정했다. 또 체납자에 대한 재산압류와 부동산 및 자동차 공매, 공제조합 출자증권 압류 등 체납처분을 통한 세금징수 활동을 강화했다.

구는 이를 통해 지방세를 장기간 체납한 주식회사 소유 부동산을 18회에 유찰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공매 체납세금 19억을 징수했고, 모 건설회사에 대해서는 공제조합 출자증권 압류 및 지속적인 납부촉구로 6억의 체납세금을 분납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경기침체의 장기화에 따른 부동산시장의 위축으로 지방세수의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지방세 상습‧고액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했다”며 “하반기에도 체납세금 징수 총력체제를 유지하고, 특화된 징수기법을 적극 활용해 세수를 높여 지방재정 건전화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