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광진구청장 "섬김의 자세로 소통하는 구청장 될 터"
김기동 광진구청장 "섬김의 자세로 소통하는 구청장 될 터"
  • 정응호 기자
  • 승인 2010.07.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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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동 광진구청장

광진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는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이루어가라는 열망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구민을 위한 구청장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취임식에서 나는 우리 구민들에게 어떤 희망을 안겨줄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결론은 진심을 다하자는 것입니다.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며 주민과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다섯 가지 약속을 제안합니다. 먼저 구민복지 증진에 만전을 기해 ‘함께 잘 사는 광진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교육관련협의체를 구성, 평균적인 지원체제를 확보해 학부님의 짐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넷째 아차산과 한강을 접한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는 ‘광진구의 브랜드’를 키워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광진 비전 추진전략을 수립해 광진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이러한 약속들이 전시행정이 아닐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벤트성 행정은 과감히 지양해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또 단순히 전임자가 추진했다는 이유만으로 주요사업을 무조건 중단하지도 않겠습니다. 구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열린 행정조직을 만들어 공무원 스스로 자존심을 높이고 구민에게 칭찬받는 윤리적인 조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저는 구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여러분을 돌보고 보살피는 자리가 구청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임기 동안 항상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며 살겠습니다. 실용성과 합리성, 그리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광진의 역동적인 미래를 만들어 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