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프로그램‧주차장이용료 등 현금결제 없애기로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찬)은 9월부터 공단운영 프로그램 수강료나 주차장 이용료를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 자동이체, 온라인결제, 계좌이체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결제개선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9월부터는 현금은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카드수수료에 대한 부담으로 현금결제를 선호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현금결제 금지 방침을 상당히 이례적이다”며 “현금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를 차단하고 투명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와 관련, 지난 6월부터 신용카드수납을 대폭 늘리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이용료 납부방법에 관한 안내문을 배포하며 혼란을 방지하고 있다. 또 카드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이나 카드가 없는 어린이를 위해 접수실에 카드수납도우미를 배치하고, 수수료가 들지 않는 계좌이체나 이용권 자동판매기 등을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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