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482명 모집
양천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482명 모집
  • 정칠석 기자
  • 승인 2010.08.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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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미취업자 20% 우선 선발, 사회적 취약계층 70%, 전문기술인력 10%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희망근로사업의 후속대책으로 근로의사가 있는 주민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및 청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하여 행사성 예산과 경상경비 예산 절감 등을 통해 2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상사업은 명품 녹색길 조성, 생활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 희망의 집수리 사업, 스쿨존 어린이 안전개선 사업, 향토자원 조사사업, 다문화 가족지원사업, 폐자원 재활용 사업, 취약지역 정비, 외래동식물 제거사업 등 8개 분야 13개 사업이다.

총 모집인원은 482명으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신청 대상자는 사회적 취약계층, 청년 미취업자, 전문기술인력 등 3개 계층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이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외국인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 3500만원 이하인 자로 총 고용인원의 70% 정도를 선발한다.

한편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전체 고용인원의 20%는 소득?재산에 상관없이 만 29세 미만의 청년을 우선 선발해 전문기술인력의 보조요원으로 활용, 전문기술 습득 기회를 부여한다. ‘지역향토자원조사 및 복원사업’의 경우는 청년 미취업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명품자원 조성 및 참여자 기술습득 기회 제공을 위해 총 고용인원의 10%는 전문기술인력으로 선발하는데 전문기술인력은 참여도 제고를 위해 파트타임 고용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과 신청서,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입영수증(또는 납입확인서)을 지참하여 신청하면 재산이나 가구소득 등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오는 27일까지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하고 급여는 일당 3만3000원과 수당은 별도 지급되며 4대 보험도 가입된다.

단, 65세이상 참여자는 1일 4시간 근무하며 일당은 1만6500원을 지급한다. 단,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직계가족, 통장이나 직능단체 임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