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부동산민원 현장처리제 '히트예감'
찾아가는 부동산민원 현장처리제 '히트예감'
  • 정칠석 기자
  • 승인 2010.08.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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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동지역 방문 재개발 조상땅찾기 등 상담 현장처리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개발사업의 진행과 부동산에 대한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부동산민원담당 공무원 및 관련 전문가가 직접 주민을 찾아가 무료로 상담을 실시하는 부동산민원 현장처리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부동산민원 현장처리제의 첫 방문현장은 구청과 원거리에 위치하여 주민들이 구청 민원을 보는데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신월동 지역으로 20일, 신월4동 롯데캐슬아파트 관리사무소 실내외에서 서울시와 합동으로 부동산민원 현장처리제를 운영했다.

현장처리반은 양천구 부동산정보과와 서울시 토지관리과 등 공무원 13명과 민간전문가로 공인중개사 1명(양천구 공인중개사협회 추천), 대한지적공사 2명(강서,양천 지사), 감정평가사 1명(개별공시지가 양천구담당 감정평가사), 세무사1명(서울시 지원), 롯데캐슬(아) 관리사무소 2명(시공사 롯데건설 포함)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현장민원처리는 조상 땅 찾기, 개별공시지가, 경계분쟁·지적측량 등 토지분야, 취득세, 양도소득세 부동산 관련 세금상담과 함께 부동산거래 중개수수료 및 중개업소에 대한 현장지도도 진행된다. 또한 구는 앞으로도 부동산민원 현장처리제를 통해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사업 등 대규모 부동산민원 수요 지역, 측량 및 부동산관련 지식 및 행정 안내가 필요한 지역,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및 장애인이 요구하는 민원사항이 있는 지역 등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현장처리가 가능한 사항들은 현장에서 처리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부동산민원 현장처리반과 함께 지방세 현장민원처리반, 동주민센터 업무 현장민원처리반도 함께 통합·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취득세 및 재산세, 자동차세 등의 세금에 관련된 상담과 현장처리를 도와주고 주민등록, 전입신고와 같은 주민등록업무는 현장에서 접수 받아 동주민센터 복귀시 바로 확인·처리 후 유선 등으로 당사자에게 안내하고 일부 민원업무는 안내해 처리하는 등 주민들이 원하는 행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