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의장 서덕원) 제84회 임시회에서 200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조길행(노유1동)위원장에게 예산규모와 심의에 따른 각오 및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조위원장은 먼저 예결위원장으로 선출해준 동료 선배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위원장은 이번 심의하게 될 예산규모는 기정예산보다 286억6100만원이 증가한 총 1938억2200만원으로 예산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집행부가 서울시로부터 추가 내시된 조정교부금 178억원을 주재원으로 대부분 공공요금 등 필수경비의 부족분과 보조금 반납급 등을 위한 비용을 우선적으로 편성되어 있었다”고 말하며 “또한 잔여재원은 문화예술회관 행정차량 차고지 건립 등 우리 구 현안사업의 계속적인 추진과 주민의 수혜도를 감안하여 사업의 마무리 위주로 편성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추경예산 심의는 행사성 경비와 불요불급한 경상예산지출을 지양하고 경제침체로 어려움에 직면한 저소득 주민보호 등 당면한 민생문제 해결과 40만 광진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고 또한 부족한 문화예술 공간 확충에 중점적으로 심의 했으며 특히 사업예산은 지역간 균형발전이라는 전제하에 주민 숙원사업이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조길행 위원장은 재선의원으로 전부의장을 지낸 예산회계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근 30여년간 지역사회에서 노인 저소득계층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지급, 경로당지원 등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열과 성을 다하는 지역의 일꾼으로 덕망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鄭應浩 기자 jungho@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