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방관서 추석 특별경계근무
전국 소방관서 추석 특별경계근무
  • 방용식 기자
  • 승인 2010.09.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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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일 안전대책기간 설정, 생활민원119긴급서비스 운영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추석 연휴기간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국 소방관서에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각종 사고예방활동 및 신속한 긴급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소방방재청은 귀성객과 성묘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귀성이 시작되는 18일부터 26일까지를 안전대책 기간으로 설정, 주요 고속도로와 공원묘지 상공에 중앙119구조대 등 소방헬기 16대로 항공순찰을 실시한다.

또 역과 여객터미널, 공항, 고속도로 등 안전사고 발생취약지역 271곳에 119구급차와 구조구급대원 580명을 전진 배치해 현장응급조치 등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빈집 가스차단 안전조치, 고속도로 차량사고 안내 및 긴급조치 등 각종 생활민원 ‘119긴급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대형화재 등 각종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추석연휴 동안 전국 소방서 소방공무원 3만3992명과 의용소방대원 9만6284명을 총동원, 특별경계근무 실시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중점추진사항으로는 공장 등 장기 휴무업체, 시장·백화점·영화상영관 등 취약대상에 대한 소방 순찰을 강화하고 119종합상황실의 상황관리관 상향조정 및 상황요원을 보강한다. 또 출동인원 및 장비를 100% 가동해 신속한 초동진압 및 구조구급활동을 전개하는 등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