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반 연어 반’ 맨 손으로 연어 잡아 봤어요?
‘물 반 연어 반’ 맨 손으로 연어 잡아 봤어요?
  • 한성혜 기자
  • 승인 2010.10.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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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가을여행 ‘제14회 양양 연어축제’ 8~10일 남대천 둔치


 

연어의 고장 양양군에서 ‘생명의 연어’를 주제로 한 ‘제14회 연어축제’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우리나라 최대 연어소상 하천 남대천둔치 및 부대행사장에서 열린다.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연어를 매체로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이 직접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청정양양의 신비로움과 새로운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연어의 고향 양양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어머니의 강 남대천에서 태어난 연어들은 때가되면 대양을 향해 대장정을 시작한다.
5년 동안 치열하게 살아온 연어들은 동해에서 아련한 고향의 냄새를 찾아 양양남대천으로 거슬러 오른다.
굶주림과 삼투압의 고통을 이기고 산란처를 향해 강을 거슬러 오르는 장엄함은 마치 우리내의 삶을 유추하게 한다.
이번 연어축제에서는 사람과 닮은 연어의 일생을 되새기며 축제를 통해 불굴의 도전정신과 호연지기를 배우고 가족애가 깊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모천으로 회귀하는 연어처럼 자연과 하나가 되는 이곳 양양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연어맨손잡기체험 등 39개 행사 열려

1급수에만 자라는 연어ㆍ은어ㆍ산천어 등의 어종은 양양 남대천에서 서식하면서 남대천은 생명의 하천으로 불리어진다.
양양군(군수 이진호)은 매년 연어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인간을 닮은 연어의 삶을 배우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아울러 연어생태전시관을 비롯해 연어상품개발로 관광자원화 하는 한편 관내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과 특산품의 홍보를 통해 지역소득을 견인하고 있다.

어머니의 강 남대천에서 태어난 연어들은 때가되면 대양을 향해 대장정을 시작한다. 5년 동안 치열하게 살아온 연어들은 동해에서 아련한 고향의 냄새를 찾아 양양남대천으로 거슬러 오른다. 굶주림과 삼투압의 고통을 이기고 산란처를 향해 강을 거슬러 오르는 장엄함은 마치 우리내의 삶을 유추하게 한다. 이번 연어축제에서는 사람과 닮은 연어의 일생을 되새기며 축제를 통해 불굴의 도전정신과 호연지기를 배우고 가족애가 깊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모천으로 회귀하는 연어처럼 자연과 하나가 되는 이곳 양양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급수에만 자라는 연어ㆍ은어ㆍ산천어 등의 어종은 양양 남대천에서 서식하면서 남대천은 생명의 하천으로 불리어진다. 양양군(군수 이진호)은 매년 연어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인간을 닮은 연어의 삶을 배우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아울러 연어생태전시관을 비롯해 연어상품개발로 관광자원화 하는 한편 관내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과 특산품의 홍보를 통해 지역소득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연어축제는 39개 단위행사로 진행되며 8일 용왕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어맨손잡기ㆍ연어뜨기ㆍ재첩잡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지며, 농악공연과 가요 댄스 등 9개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또한 상설행사장에서는 연어탁본뜨기, 냉수성어류연구센터견학, 연어요리전문점과 재첩판매 및 시식, 양양 양봉꿀과 미나리, 젓갈 등 농특산물 판매에 이르기까지 21개의 코너가 운영된다.
특히 연어맨손잡기체험은 8일은 11시부터, 9일과 10일은 10시부터 시간별로 진행되며, 많은 관람객들이 체험을 위해 미리 예약을 한 상태이다.

인간을 닮은 연어의 일생

연어는 3년이면 60㎝정도까지 성장하는 잡식성 어류이다. 한국ㆍ일본ㆍ북미ㆍ러시아 등 북반구에 널리 분포하며 산란기는 9~11월경으로 이때 특유의 혼인색을 띠며, 수컷은 위ㆍ아래턱이 튀어 나오며 구부러진다.
산란절식(産卵節食) 하며 험난했던 이접 끝에 모천인 양양 남대천으로 무사히 도달한 연어는 얕은 수심의 모래나 자갈바닥을 수컷이 꼬리로 파서 직경 1m 정도의 산란장을 만들어 평균 500~3000개가 되는 알을 낳는다. 산란을 마친 암ㆍ수는 자갈 등으로 알을 덮은 후 모두 죽는다. 수정된 알은 수온이 12℃정도에서 46일이 지나면 부화해 바다로 나간다. 우리나라 하천을 찾는 70%이상의 연어는 남대천으로 모천회귀하고 있으며, 어린 연어도 70%이상이 남대천에서 바다로 가고 있다.

고단백 웰빙식품 ‘연어’

동해안 특산어종으로 단백질과 지질의 함량이 높고 비타민과 무기질도 고루 함유돼 있으며, 특히 비타민 D가 높아 영양의 균형이 아주 좋은 어종이다. 지방이 적어 담백하고 다이어트식으로 효과적이며, 나이아신 함량이 많아 피부 미용과 정신건강에도 좋다.

또한 연어에는 기업학습 능력유지 효과가 있는 DHA 함유량이 많이 들어 있으며, 동맥경화ㆍ혈압ㆍ심근경색ㆍ협심증ㆍ혈전증ㆍ뇌졸증ㆍ당뇨 등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영양식품이다. 핵산함량은 100g 당 289mg으로 정어리(590mg), 멸치(341mg) 다음으로 많아 인체의 노화 방지 및 성기능감퇴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건연어나 염연어 등으로 가공했고 알은 젓갈로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연어를 제일의 미식으로 치고 있다.

연어축제 이것만은 놓치지 말자

▲용왕제- 축제에 들어가기 전 양양군민의 안녕과 풍농, 풍어를 기원하는 전통제례행사로 펼쳐진다.

▲연어맨손잡기- 험난한 여정 끝에 어머니의 강 남대천으로 힘차게 회귀한 연어를 직접 맨손으로 잡아 올리는 스릴과 감동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는다. 체험에 참가하기 위해 사전예약은 필수이며 회당 200명이 참가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5000원, 초등학생은 2만원이다.
▲연어뜨기- 어린이만 입장해 반도를 가지고 연어를 잡아본다.

▲재첩잡이- 연어맨손잡이 체험 신청자를 대상으로 재첩도 잡아본다. 참가비 1인 2000원(참가자 현장에서 접수)

▲연어탁본뜨기- 연어에 먹물을 묻혀 화선지에 탁본뜨기 및 기념인장날인을 해 준다. 희망자는 직접 탁본을 뜰 수 있다.

▲냉수성어류연구센터 견학- 남대천가에 위치한 냉수성어류연구센터는 태평양에서 돌아온 연어를 직접 거두기도 하고 알을 체포하고 인공수정, 부화까지의 과정이 이루어지는 곳.

찾아오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