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영어캠프
원어민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영어캠프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0.11.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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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12월3일까지 신청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겨울방학을 맞이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다음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

서울영어마을과 협약을 통해 관악캠프에 위탁 실시되는 이번 영어캠프는 수준별 프로그램과 상황별 영어체험을 시행, 레벨별 2권의 원서를 이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책 읽기를 통해 마법처럼 되는 영어(Reading Magic)’를 주제로 영어책을 통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4가지 언어영역의 실력을 조화롭게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공부한 내용을 연극으로 만들어 발표하는 등 팀별·개인별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시간이 마련돼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3~6학년), 중학생 등 200여명으로 16일부터 12월3일까지 동작구 홈페이지(www.dongjak.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모집인원이 초과될 경우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참여 경험이 있는 참가자는 후순위 및 예비대기자로 분류된다.

수강료는 30만원으로 50%에 해당하는 15만원을 동작구에서 지원하며, 저소득 가정 학생의 경우 수강료를 전액 지원한다.

구는 동작구 거점지역을 거치는 셔틀버스 4개 노선을 운행해 참여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실생활에 응용 가능한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안목을 넓히고자 영어캠프를 계획했다”면서 “영어마을에서 살아있는 영어 체험 활동이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주는 동시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동작구청 교육지원과(820-923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