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원・거리・안양천 걷기코스 금연・금주 권장구역 지정
양천구, 공원・거리・안양천 걷기코스 금연・금주 권장구역 지정
  • 정칠석 기자
  • 승인 2010.12.02 12:59
  • 댓글 0

양천구(구청장 이제학)가 이번에는 구민들에게 쾌적한 공공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공금연・금주 지역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오목공원을 금연・금주공원으로 지정하고 걷고싶은 거리 세 개소를 금연거리로 지정・선포해 주민이 자율적으로 금연 금주를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던 구가 올해에는 용왕산공원, 계남공원, 양천공원 등 세 개의 근린공원 및 안양천변과 25개의 어린이 공원을 금연・금주 공원으로 지정하고 11월 18일 금연・금주 표지판 설치를 완료한 것이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들은 자원봉사자들을 활용하여 금연・금주 지정지역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을 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향후 건강환경조성을 위해 금연・금주구역을 더욱 확대하고 금연 및 간접흡연피해 인식률을 높이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과 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구는 이미 2009년 ‘금연?금주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간접흡연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아파트, 버스정류소 등 불특정 다수인이 모이는 곳에서 흡연자제를 권고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건강한 노년을 챙기기 위한 기본은 생활습관에서 시작한다.

정기적인 운동은 건강을 챙기기 위한 생활습관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운동을 하러 나간 공원에서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보면 우리는 자연스레 눈살이 찌푸려진다. 이제 그런 걱정 없이 가족과 함께 양천의 공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