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 박 만 선 예결위원장 “주먹구구식 예산정책 철저히 근절”
금천구의회 박 만 선 예결위원장 “주먹구구식 예산정책 철저히 근절”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0.12.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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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생활과 밀접한 ‘교육분야예산’과 ‘사회복지예산’에 중점적 예산편성을 했다.” 이번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만선 위원장(시흥2·3·5동)은 본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구민들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특히 강조하며, 발로 뛰는 구의원으로서 금천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우선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리며, 지방자치단체의 살림규모와 방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예산관련 업무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책임있는 자리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구민의 혈세인 예산이 낭비됨이 없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위원회 운영 방안은.
“내년 예산은 부동산 경기침제, 지방세 세목교환에 따른 세수 감소, 조정교부금 감소 등의 원인으로 인해 예산이 빠듯하게 짜여졌다. 부위원장인 우성진 의원을 비롯해 우리 위원회 위원들은 전체적인 관점, 구의 발전과 구민들의 관점에서 적은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중점적 심의사항은.
“구청에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금천구 민선5기 ‘구민우선, 사람중심의 금천’이라는 슬로건과 정책방향을 적극 방영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교육분야예산, 사회복지예산 등 수요자 위주로 예산편성을 했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최대한 집행부의 안을 존중하고 수렴하겠으나 상임위원회에서 사전심의한 내용을 충분히 반영하고, 다 시 한번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우선순위를 반영해 예산책정여부, 과다하고 불필요한 예산책정여부, 정확한 준비없이 주먹구구식의 예산정책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심의할 예정이다.”

-동료의원 또는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위원회 의원께서는 금천구 전체적인 관점에서 예산안을 검토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 2011년도 예산안에 대해 구청은 물론 구의회에서도 예산편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편성된 예산이 적절하게 사용되는지, 낭비되는 일은 없는지 구민들께서 항상 지켜봐 주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李相旼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