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로
서대문구,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로
  • 문명혜 기자
  • 승인 2011.01.18 12:56
  • 댓글 0

올 부터 어린이집 유기농 쌀 구입비 전액 지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올해부터 민간․가정어린이집 136개소에 친환경 유기농 쌀 구입비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구가 친환경 유기농 쌀 구입비를 전격 지원하게 된 것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보육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친환경 유기농 쌀은 서대문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북 완주군 고산농협에서 제공한다.

친환경 유기농 쌀 구입비 지원금액은 아동 1인당 월 5000원 범위내에서 지원된다.

서대문구는 그동안 친환경 식자재 구입비율을 지키는 어린이집에 대해 급간식비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정부지원어린이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세한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에서 이같은 지원 기준을 따르지 못해 급간식비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

구는 이에 기존 지원방식을 변경해 식자재 구입비율 준수여부와 상관없이 친환경 쌀 구입비 전액을 지원하게 됐다.

또 급간식비 구입 금액중 친환경식자재 구입비율 50% 이상을 준수하는 어린이집에는 전년처럼 아동 1인당 1만원씩 친환경급간식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