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최 영 주 부의장 “정당 탈피 의원화합 구민 위한 정책의회로”
강남구의회 최 영 주 부의장 “정당 탈피 의원화합 구민 위한 정책의회로”
  • 정응호 기자
  • 승인 2011.02.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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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민원해결을 위해 의회를 나서는 최영주 강남구의회 부의장을 만났다.

구의원이 되면 모든 면에서 여유가 있을 줄 알았는데 사업은 뒷전이고 의정활동만으로도 상당히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의장단의 한사람으로서 의원 간의 소통 등 중요한 부분들로 인해 더욱 바쁘지만 지역의 민원을 해결했을 때는 보람을 느낍니다. (최영주 부의장은 수서경찰서와 협조해 개포1단지 정문 앞 보조신호등 설치와 개포 고등학교 앞 하수관 정비사업 공사로 예산 1억67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 2010년은 다사다난했던 해로 기억 합니다. 천안함 침몰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일이 있었지만 강남구에서는 G20 세계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의 국격은 물론, 우리 구의 브랜드 가치가 기대 이상으로 급상습했다고 믿습니다. 이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참여해주신 성숙한 구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강남구의회는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 한나라당 소속 13명 민주당 소속 8명 등 총 21명이 선출 됐습니다. 2011년은 이 21명 의원 모두가 57만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구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면서 집행부와도 적절한 견제와 협조 속에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모범적인 의회가 되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의원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년 구의 재정여건은 그 어느 해보다 어렵습니다. 2년 전보다 1500억원이 감소됐고 올해도 전년대비 900억원이 감소됐지만 이 어려움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세곡동 어르신행복타운, 요양병원 BTL사업, 양재천 그린웨이 산책로 조성, 자전거도로 분리공사, 문화재단 이관문제, 개포지구 재개발사업 등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긍정적으로 검토해 협조토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구민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믿음과 희망을 주는 소통의 의회 정책의 의회 도약의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鄭應浩 기자 / jungho@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