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실천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사회복지 서찬교 성북구청장
설문조사 김현풍 강북구청장, 시민교육 김우중 동작구청장
환경보호 이유택 송파구청장


바른사회·밝은정치시민연합(상임대표 전득주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 실시한 ‘제5회 새천년 밝은 정치인상’에 서울시 5곳의 자치구청장이 선정됐다.
시민연합은 21세기 새로운 천년시대에 부응하는 민주시민교육, 참여민주주의를 통한 밝은 정치를 정착시켜 정치인과 유권자 모두가 만족하는 올바른 민주정치문화를 바로 세우는 데 목적을 두고 지난 2000년 창립돼 ‘새천년 밝은 정치인상’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공약실천분야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사회복지분야 서찬교 성북구청장 △설문조사분야 김현풍 강북구청장 △시민교육분야 김우중 동작구청장 △환경보호분야 이유택 송파구청장 등이다.
이번 실시된 서울시 25개 자치구청장 평가는 시민연합의 창립취지에 부합하는 민주시민교육분야, 환경보호분야, 사회복지분야, 설문조사분야, 공약실천분야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구정활동에 모범적이고 우수한 자치구청장을 선정하는 ‘우수구청장 평가위원회’의 6개월간의 연구와 자료수집 및 현장조사확인을 통해 평가됐다. 이번 평가에는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검색, 25개 구청을 직접 방문한 인터뷰 및 자료수집, 서울시청 출입기자 및 구청 출입기자로 구성된 15인 기자 대상 설문조사와 우수구청장 추천, 20명 이상의 구청 하위직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 신문기사 검색을 통한 구청장 활동 점검, 시민연합의 평가위원회 종합평가 등 엄정하고 객관적인 과정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오는 2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며 시상식에 이어 제14차 청년민주시민지도자 육성프로그램 과정에 참여한 36개 대학 중 우수한 미래지도자로 선정된 24명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수여된다. 한편 시민연합은 2000년 제15대 국회의원 9명을 수상자로 선정한 것을 시작으로 2001년 서울시 구청장 6명, 2002년 인천광역시 구청장 3명, 2003년 제16대 국회의원 12명에게 새천년 밝은 정치인상을 수여했다.
宋利憲 기자 / wine@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