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구성
구로구,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구성
  • 정칠석 기자
  • 승인 2011.03.3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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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정칠석 기자] 구로구는 24일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를 구축 위원 위촉식을 갖었다.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는 지난해 12월 30일 제정된 ‘서울특별시 구로구 아동여성 보호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발족됐다. ‘아동여성 보호에 관한 조례’ 제5조에는 ‘구청장은 아동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의 보호정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피해자의 복합적 욕구 충족을 위하여 서울특별시 구로구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를 설치?운영한다’고 명시돼 있다.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는 앞으로 아동?여성의 안전 확보 등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한 각종 사업을 비롯 지역 내 아동여성 보호를 위한 주민홍보와 캠페인, 아동여성 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시책 수립 추진과 점검, 아동?여성 보호 관련 서비스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업을 펼쳐나가게 된다.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는 총 16명으로 구성 당연직 위원장은 구청장이 맡으며 구의원 2명, 아동보호기관 1명, 교육기관 3명, 의료기관 2명, 피해자보호시설장 2명, 구로경찰서 1명, 영등포교도소 1명, 일반구민 2명 등 14명이 위원으로 발족됐다. 간사는 구로구 보육지원과장이 담당한다.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는 연 4회 이상(분기별 1회 예정) 정기회를 개최하고 안건이 있을 경우 수시로 회의를 갖게 된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의 왕성한 활동으로 구로구가 아동?여성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살기좋은 곳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