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자문단 브루나이에 파견
전자정부 자문단 브루나이에 파견
  • 방용식 기자
  • 승인 2011.04.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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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부데이터 자문단 시작, 25일까지 단계적으로 파견

[시정일보 방용식 기자] 행정안전부는 우리나라 전자정부 정책‧기술자문단을 11일 정부데이터 운영‧기술자문단을 시작으로, 전자정부 정책‧기술자문단(18~21일), 정보화마을 운영자문단(25~28)을 브루나이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단 파견은 지난 2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야스민 우마르 브루나이 에너지‧전자정부 장관 간 면담 후속조치에 따른 브루나이 정부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소요비용은 브루나이 정부가 전액 부담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번 자문단 파견으로 현재 싱가포르가 독점하는 브루나이 전자정부 컨설팅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브루나이는 우리의 전자정부를 경제력이 높은 국가에 수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 구체적인 사업수주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국내 IT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2009년 쿠웨이트와 전자정부 유상컨설팅(2010~2011, 30만 달러)에 합의한 이후 지금까지 4차례 컨설팅을 진행했다. 지난 3월에는 이탈리아 초청으로 전자정부 정책을 자문했고, 이탈리라 행정혁신부와 전자정부 MOU 체결을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