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자원회수시설 다이옥신 '안전'
구리자원회수시설 다이옥신 '안전'
  • 방동순 기자
  • 승인 2011.05.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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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결과 '기준치 이하'

[시정일보] 구리시(시장 박영순) 구리자원회수시설에 대한 다이옥신 배출치가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며 안전성이 검증됐다.

구리시는 지난달 25일 “지난 3월 구리자원회수시설 가동에 따른 다이옥신 배출치에 대해 한국환경공단에 의뢰·검사한 결과, 국제적으로 가장 강화된 기준인 0.1ng-TEQ/S㎥의 1/1000이하인 0.000ng-TEQ/S㎥(1호기), 0.000ng-TEQ/S㎥(2호기)로 나타나 다이옥신이 거의 나오지 않는 안정적·친환경적인 시설임이 입증했다”고 밝혔다.

2001년 최초가동을 시작한 구리자원회수시설은 연간 4만6000톤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하고 있으며 소각시 발생되는 폐열을 신재생에너지로 만들어 주민편익시설 수영장과 사우나, 하수과 곤충생태관 난방과 하수슬러지 건조열로 공급함으로써 연간 10억원의 에너지절약효과를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리자원회수시설은 정기적인 점검과 설비개선을 통해 배출가스 내 오염물질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며 “친환경 우수시설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