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최선양 씨 민원봉사대상
전남 영암군 최선양 씨 민원봉사대상
  • 시정일보
  • 승인 2004.11.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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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마을단위 도면 제작배포…서대문구 나완채 씨 본상
행정자치부가 민원부서 근무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민원행정의 수준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상하는 민원봉사대상 올해 수상자로 전남 영암군 종합민원처리과 최선량(43-지적7급) 씨 외 18명을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SBS 본관 1층 공개홀에서 열리며 시상당일 7급 이하 공무원은 특별승진, 6급 이상 공무원은 특별승진 임용예정서가 수여된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최선영 씨는 전국 최초로 마을단위 종합도면을 제작, 각 마을과 유관기관에 제공했고 소유자별 토지-임야대장, 개별공시지가, 건축물관리대장 등을 책으로 엮은 '재산관리부'를 토지소유자들에게 제공했다. 또 불우이웃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도 했다.
경남 진주시 정봉갑 씨는 호적제적부 색출장 열람프로그램 개발 등 호적업무를 개선하고 호적사무과정 강의와 전국의 호적계장으로부터 매일 10여건 이상을 전화상담해 '호적박사'라고 불렸고, 서울 서대문구 나완채 씨는 신속 친절한 민원처리와 지역주민 편익증진을 위한 민원시책 추진뿐 아니라 소년소녀가장에게 학비와 생필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 제주의 기후특성을 이용한 작물재배 등으로 제주농업발전에 탁월한 공을 세운 남제주군 농업기술센터 양재현 씨는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한편 농협의 팩스민원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상은 창의적인 업무수행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강원 판부농협 김병문 씨 등 3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