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6월4일 오전 9시부터 5일 저녁 7시까지 34시간동안 롯데수퍼타워 기초공사로 잠실로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 구간은 송파대로 석촌호수 북단교차로에서 잠실전화국삼거리까지 500m 구간이며, 차량진입이 통제된다. 또 기간 중 국내 최대 규모의 초고층 기초 콘크리트 타설 공사로 대형 레미콘트럭 5300여대가 잠실지역을 운행할 예정으로 보여 잠실사거리 주변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구는 콘크리트 타설공사 기간 동안 교통소통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인근 도로와 교차로에 공사안내표지 및 안내원들을 배치하며, 교통상황과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통제기간 동안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올림픽로 및 석촌호수로 등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