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인식의 전환을 통하여 투명행정을 실현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3일 월례조회 후 시청 다산홀에서 직원 4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연극공연을 실시했다.

‘배트맨의 하루’ 란 제목으로 공연된 오늘 연극은 세종산업교육원에서 맡아 진행했으며 조선 순종때부터 조상의 깨끗한 피를 물려받고 자라난 고지식이 고담시를 지키는 배트맨처럼 자신을 조직의 정의를 지키는 배트맨이라고 생각하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공연 내용엔 청렴마인드와 내부 인사 평가의 공정성, 권력형 비리에 대한 자기 관리, 부당 업무지시의 개념, 고객 서비스 등이 녹아있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의미와 대처방법 등을 배울 수 있었다. 청렴연극은 전문배우들이 나서 공직생활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가지고 코믹하게 공연해 다소 경직될 수 있었던 청렴교육을 직원들이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공직자의 청렴실천을 보다 강력히 추진해 깨끗한 공직사회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등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