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자원 봉사단, 혜심원 아이들과 함께
외국인 자원 봉사단, 혜심원 아이들과 함께
  • 임지원 기자
  • 승인 2011.06.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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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글로벌 빌리지센터 외국인 자원봉사단 자원봉사활동 나서

[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이태원 글로벌 빌리지센터 외국인 자원봉사단이 지난 27일 오후 5시 사회복지시설인 혜심원을 방문, 저녁 배식 후 청소와 세탁 등의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폴핫세 센터장을 비롯 이태원 글로벌 빌리지센터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3월부터 월1회씩 4회째 혜심원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외국인 자원봉사자와 함께 이들의 의사활동을 돕기 위해 한국인 자원봉사자도 동참하고 있다.

그밖에도 이태원 글로벌 빌리지센터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0일 용산구 장애인복지관의 직업훈련 교육에 참석, 소품 제작을 돕고, 20일 용산시립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어 회화 수업을 진행했다.

폴 핫세(캐나다) 씨는 “사회복지시설이나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외국인들도 용산구의 진정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용산구 이태원 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등록된 외국인수만 182명이다. 이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보육시설 등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