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 시민상 봉사부문 2명 수상
서울사랑 시민상 봉사부문 2명 수상
  • 시정일보
  • 승인 2004.11.05 15:11
  • 댓글 0

성북인 봉사활동 ‘타의 모범’
성북구(구청장 서찬교)에 거주하는 구민들의 ‘봉사활동’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04년 서울사랑시민상(봉사부문) 본상을 성북구에서 2명이 수상한 것이다.
참사랑봉사회 대표 소규원씨
이날 봉사부문으로 서울사랑시민상을 수상한 주인공은 남재원씨(남 54세)와 참사랑봉사회(대표 소규원)로 장애인과 불우이웃 등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이 타의 귀감이 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재원씨
실제 수상자인 남재원씨는 봉사단체 ‘한마음공동체’ 회원 및 장애인예술제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10여년 모은 여행적금을 한국심장재단에 기증했고,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보살피며 청수장학회, 청소년 지도위원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장학금 지급 및 청소년 선도 보호에 솔선했다.
이외에도 전국 장애인 종합예술제 임원으로 활동하며 장애인 기능인력 양성에 헌신했고, 경로의 달을 맞아 경로행사에 참여해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는 등 불우이웃돕기 및 장애인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 헌신 노력한 공적이 인정됐다.
또 참사랑봉사회는 75개의 각종 불우시설과 가정을 방문해 후원품을 전달하고 탑골공원 및 종묘공원에서 급배식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사랑의 집 고쳐주기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 전개, 청소년 선도활동, 목욕봉사 및 이미용봉사, 외국어 통역봉사, 수지침봉사 및 백혈병 어린이 지원 등 87년부터 어렵고 고통받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한 공적 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