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홍보대사에 ‘두분토론’
개인정보보호 홍보대사에 ‘두분토론’
  • 방용식 기자
  • 승인 2011.07.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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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0일 법 시행 앞두고 개그맨 박영진‧김영희 씨 위촉
▲ 20일 개그맨 박영진 씨와 김영희 씨가 개인정보호보호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월30일부터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되면 개인정보의 안전한 처리와 국민의 권리구제가 크게 강화된다.<사진 = 행정안전부>

[시정일보 방용식 기자] 행정안전부는 9월30일 시행되는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 개그맨 박영진‧김영희 씨를 개인정보보호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KBS 인기개그프로그램 ‘두분토론’에 출연하면서 국민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는 박영진‧김영희 씨는 “국민에게 개인정보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로 위촉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우리사회의 개인정보보호 인식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온라인 캠페인, 포스터, 이벤트행사 등을 통해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앞서 공공기관‧사업자 전문교육, 사업자협회 간담회, 온라인교육, 소셜 네트워크 정책광고, 포털사이트 배너광고 등 교육 및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법은 적용대상을 현재 공공기관 및 사업자 일부 50만 곳에서 모든 공공기관과 사업자‧비영리단체 등 350만 곳으로 확대했고 주민등록번호 등 암호화, 공공기관 영향평가제, 유출통지제도, 집단분쟁제도 등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