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청소년 재능 발굴 ‘네 꿈을 펼쳐라’
장애 청소년 재능 발굴 ‘네 꿈을 펼쳐라’
  • 서영섭 기자
  • 승인 2011.08.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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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수교육지원센터, 재능 있는 장애학생 선발 ‘POP 특성화반’ 운영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장애학생들의 잔존능력 개발과 특기 신장을 위해 ‘POP특성화반’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POP특성화반 학생들이 열심히 평붓 글씨 쓰기를 하고 있다.
[시정일보] 고양시(시장 최성)에는 재능이 있는 장애학생들을 선발해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소질과 능력을 개발해 주는 특수반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특수반은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학생들의 잔존능력 개발과 특기 신장을 위해 운영 중인 ‘POP특성화반’이 그 주인공.

POP특성화반은 참가를 희망하는 고양시 관내 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심사를 거쳐 해당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소질과 능력을 개발한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7월25일부터 8월12일까지 심사에서 선발된 10명의 학생들을 A, B반으로 나눠 △둥근촉 매직 쓰기 △평붓 글씨 쓰기 △POP DESIGN 등의 학습주제로 POP특성화반을 운영한 바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현재 POP특성화반을 포함해 총 5개의 특성화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성화반 운영을 통해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특수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학부모, 학생의 사교육 욕구를 해소해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