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0개 전통시장 '추석대전'
영등포구, 10개 전통시장 '추석대전'
  • 정칠석
  • 승인 2011.09.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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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신길5동 근린공원서 영암군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시정일보 정칠석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7일까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서민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매출 증대를 위해 영등포 전통시장 10여 곳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추석 제수용품을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일정금액 이상 구입 시 사은품 증정과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구민들이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수 있도록 윷놀이, 팔씨름,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진행된다.

조광시장은 3일 제수용품인 사과·배·포도를 30% 할인해 주고, 우리시장은 4일부터 5일까지 농산물·축산물·과일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5000원 이상 구매시 사은품 제공 및 7일 노마진마켓을 개최한다.

남서울상가는 6일 구매 금액별로 사은품을 증정하고, 송편빚기와 대형 윷놀이 행사를 열며 영등포전통시장은 7일 즉석복권을 제공해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준다.

특히 전국 우리은행 지점은 전통시장상품권을 액면가 보다 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상품권을 미리 구입하면 더울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다.

한편 신길5동 근린공원에서는 8일과 9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자매 결연지인 전남 영광군의 질 좋은 농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영광군의 특산품인 영광굴비와 모시송편을 비롯 천일염, 젓갈류, 쌀, 과일, 밤, 야채, 나물 등 추석 제수용품 등이 산지 직송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