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관리 현장 견학
음식물쓰레기 관리 현장 견학
  • 이상민
  • 승인 2011.10.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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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의원들, 동대문구 환경자원센터 등 방문
벤치마킹을 통해 구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앞장

▲ 동작구의원들이 9월28일 오전 동대문 환경자원센터를 방문, 건물 내 시설물들을 둘러보고 있다.
[시정일보] 음식물 쓰레기의 효율적 분리 배출 및 수거체계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해 동작구의회 의원들이 팔을 걷어 붙였다.

동작구의회(의장 박원규)는 지난 9월28일 동작구의원들이 ‘동대문구 환경자원센터’와 ‘성북구 음식물 처리 시설’에 대한 현장 견학에 나섰다고 밝혔다.

제216회 임시회 기간 중에 실시된 이번 현장견학은 지난 16일에 열린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정재천)에서 폐기물 수거운반 장비 및 수거체계 개선 필요성에 대한 의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뤄졌다.

의원들은 이날 오전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환경지원센터를 방문, 환경지원센터의 쓰레기 압축 적환시설과 재활용품 선별 과정을 살펴보는 한편, 음식물 쓰레기 악취 방지 및 폐수처리 공법 등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 민간투자(BOT) 방식의 현대화된 음식물 자원화 시설 운영 실태와 도입 가능성 파악에 주력했다.

▲ 동작구의원들이 9월28일 오후 성북구에 위치한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시설물을 방문,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및 감량화 시설 도입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오후에는 성북구 종암동 세레니티 아파트 단지를 방문, 지난 5월 시범 도입돼 운영 중인 음식물 쓰레기 종량 처리 및 미생물 발효에 의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기기 ‘RFID(전자태그) 종량처리시스템’에 대해 관계자의 현황 설명을 들은 후 미생물 발효 및 증발 처리 등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및 감량화 시설 도입 방안 모색을 위해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동작구 의원들은 “이번 우수사례 현장 견학이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써 의원 스스로가 적극적인 벤치마킹을 통해 향후 의정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구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생산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