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매월 1, 11, 21일은 대청소 하는 날
강북구, 매월 1, 11, 21일은 대청소 하는 날
  • 백인숙
  • 승인 2011.11.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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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반장, 직능단체원, 동 주민센터 및 구청 직원 등 참여
‘청결 강북’ 정착을 위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매월 1일, 11일, 21일을 ‘청결 강북 대 청소의 날’로 지정, 민·관 합동 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맑고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과 강북구 역점사업인 청결 강북사업의 정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월3회 정례화 실시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청소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청소의 날은 매월 1일, 11일, 21일에 강북구 전 동에서 운영되며 지정일이 토·일·공휴일과 겹칠 땐 금요일에 실시한다.

청소에는 통·반장, 직능단체원, 동주민센터 및 구청직원 등 민·관이 함께 참여, 대청소와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청소구간은 각 동별로 지정된 집중 청소 지역과 무단투기 취약지역으로 운영시간은 11월~2월 오전 7시30분~8시30분, 3~10월 오전 7시~8시까지이다.

한편 지난 11일 오전 7시30분 삼양동에서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통장,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결 강북 대청소의 날’이 처음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관내 취약지역을 돌며 1시간동안 청소와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또 오는 21일부터는 전 동에서 진행된다.

그밖에도 강북구는 청결 강북 사업을 위해 전담 TF팀인 ‘도시청결추진반’을 구성, ‘구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한 ‘범구민 운동 전개’, ‘구민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무단투기 Zero 달성’, ‘부서별 청결 강북 사업 추진’ 등 4대분야 13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청결 강북 사업은 단순히 버려진 쓰레기를 깨끗이 치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소문제에 대한 구민들의 의식을 바꾸고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전 구민이 청결 강북에 동참해 자기 집 앞은 자기가 쓴다는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