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
노원구,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
  • 백인숙
  • 승인 2011.11.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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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여직원 당직제외 등 높이 평가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해 22일 오후 2시 교보생명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2011년도 가족친화 인증기업(기관) 인증서 수여식’에서 노원구는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가족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의 조화를 통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 등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구는 지난 8월 인증기관을 신청, 9월 평가단이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구는 이번 심사에서 직장내 어린이집, 수유편의시설 운영, 임산부 및 24개월 이하 영아를 둔 여직원 당직 제외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금연성공직원 복지포인트 부여, 인터넷 중독 예방 부모교육, 가족과 함께 하는 농촌체험 등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맞춤형 복지를 통한 자기개발, 직원 건강증진을 위한 체력단련실 운영 등과 ‘1부서 1복지’ 시설결연 봉사활동 운영 등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선정된 인증기업은 △대기업 22개 △중소기업 33개 △공공기관 40개로 총 95곳이며 유효기간이 연장된 곳은 11곳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인증기관 선정은 구가 일과 생활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