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남양주도시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 방동순
  • 승인 2011.12.01 15:33
  • 댓글 0

남양주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법에 의거, 공기업의 연도별 경영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그 결과를 차기년도 경영계획에 환류시켜 공기업의 경영체질을 지속적으로 개선, 유도하는 제도로써 올해는 총 216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대학교수와 회계사 등 민간전문가들을 평가단으로 구성, 실시했다.

또 공사는 시설관리 업무와 개발사업 업무를 통합한 정부의 지방공기업 선진화의 표준모델로써, 금년도 평가에서 경영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중 공공시설 운영사업에 있어 안전사고 발생건수 감소, 1인당 시설관리실적 개선, 대행사업비 절감, 사업수입 증대와 사업수지비율 개선 등 경영성과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점수를 득점했다.

특히 공사는 예산조기 집행, 일자리 창출 등의 정부의 공기업 정책을 선도적으로 실천했고,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주도·추진중인 한강변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추진 등에 노력한 결과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및 고객만족도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평가의 5개 등급 중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은 평가점수가 90점 이상, 전체 평가대상의 10% 이내에 들어야만 받을 수 있는 등급으로 금년도에 공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설립한 9개 지방공사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아 ‘전국 1등’이라는 성적표를 받게 됐다. 또 이번 경영평가 결과는 경기도내에서 최초로 공사 설립 3년만에 경영평가 최우수등급 획득이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