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CCTV통합관제센터 오픈
노원구, CCTV통합관제센터 오픈
  • 백인숙
  • 승인 2011.12.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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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환경 방범 비롯 학교관리, 어린이 안전CCTV도 포함
[시정일보]지금까지 각 학교와 구청 부서별로 관리하던 환경, 교통, 방범용 등의 CCTV를 앞으로는 전담부서에서 통합 관리, 모니터링 효율성을 높이고 위험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 구청 소강당에서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노원도시통합관제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구는 지난 10월 총사업비 14억4000만원을 들여 CCTV통합관제 시스템과 지리정보(GIS)시스템을 갖춘 317㎡ 규모의 도시통합관제센터를 신청사 4층에 설치했다. 센터 내에는 47인치 LCD 18면으로 구성된 멀티비전과 47인치 LED TV 6대를 갖춘 영상통합시스템이 갖춰졌고 이 시스템을 통해 한눈에 위험요소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위기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주요 운영 내용은 종전 부서별로 관리하던 CCTV를 통합,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이와 함께 학교와 치안센터에서 운영하던 어린이 안전용 CCTV도 함께 통합했다. 특히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소방서, 경찰서 등과 업무공조를 유지, 유사시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가 통합·관리하는 CCTV는 총 417대로 △방범용 109대 △재난·재해용 15대 △주정차 단속용 69대 △쓰레기무단투기 7대 등이다. 또 학교와 치안센터에서 관리하는 어린이 보호용 CCTV는 217대이다.

운영인력은 유시티관리팀 직원 3명, 주정차단속 CCTV 모니터링 직원 4명, 방범용 CCTV 모니터링 요원 17명, 경찰관 4명 등으로 CCTV 모니터링 요원을 4개조(조별 4명)로 나눠 3교대(오전, 오후, 야간)로 24시간 근무한다.

또 근무조 인원은 각각 지역별로 할당해 모니터링을 하고 경찰관은 24시간 2교대로 4명이 근무한다.
구는 앞으로 설치된 CCTV의 용도를 전환 또는 확대, 재설치 등의 중복투자를 막을 계획으로 동일지역에 설치된 여러 대의 CCTV를 하나로 통합하는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문의는 디지털홍보과 유시티관리팀(2116-491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