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응호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7일 오후 2시부터 강남구민회관에서 ‘2011년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개그맨 전환규의 진행으로 3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통음악 부문(민요, 사물놀이, 고전무용 등) △댄스 및 율동체조 부문(챠밍댄스, 발레, 현대무용 등) △현대음악 부문(가곡, 대중가요, 악기연주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동별 자체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20개 팀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으며, 작품성과 예술성 외에도 주민 호응도, 발표자의 일체감 등을 종합평가해 시상했다. 특별공연으로 중요무형문화재 57호이자 경기민요 이수자인 ‘손화자’팀의 민요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이어져 열기를 더 했다.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강남구민회관 2층 로비에서는 각종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익힌 구민들의 솜씨를 자랑하는 ‘작품전시회’가 열려 △미술(유화, 수채화, 서양화 등) △서예(사군자, 수묵화, 붓글씨 등) △공예(퀼트, 도자기, 생활소품 등) 분야의 작품 111점을 선보였다. 鄭應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