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지역사회학교 교육강좌 위탁
구리시, 지역사회학교 교육강좌 위탁
  • 방동순
  • 승인 2011.12.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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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31일까지 고등학교 1학년 진로체험 운영

[시정일보]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구리혁신교육지구 사업중 관내 고등학교 1학년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주는 ‘2011년 구리시 지역사회 학교’ 운영 공모를 통해 구리혁신교육공동체(상임대표 김문수)와 경희대인류사회재건연구원(대표 임성호)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학교’는 고등학교 1학년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활동 분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하고 직업준비나 전공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사고력을 가지게 하도록 하는 것으로 교육활동 자료는 포트폴리오로 관리돼 향후 대학 입학사정관제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관내 고교 1학년생 240명은 모집단계에서부터 희망자가 많아 경쟁이 치열했으며, 11월21일 개강식을 겸한 오리엔테이션에 수강생 전체가 참석하는 등 처음 실시하는 지역사회학교에 대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읽을 수 있었다.

지역사회학교 8개 강좌중 인문과학분야 강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에서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강좌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교육을 통해 나의 진로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실시되는 구리지역사회학교 교육과정은 구리행정복지센터내 평생교육원 강의실에서 주1회 2시간씩 8주차에 걸쳐 실시되며 강사진들은 구리혁신교육공동체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들과 경희대학교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는 교수들로 이뤄져 있다.

또 강좌수료 후 청소년들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그 꿈을 향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